더현대서울 리스토란테 에오에서 식사대접을 했음. 컴팩트 런치가 있고 그냥 런치가 있음. 빨간색 메인 룸은 워크인만 가능하고, 옐로우 룸은 네이버 예약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음 - 런치코스로 예약(인당 85,000원) - 과거 미슐랭 1스타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확인되지 않음 빨간 메인룸을 지나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근처로 안내 받았다. 전반적인 색조가 딱 지중해 느낌이군요. 메뉴는 자주 바뀌는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특이한 건 없었고 대부분 익숙한 맛이 났다. 전채 요리로 게살스프와 통조림 같은것을 먹었다. 적당히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났고 바질이 올라가는 고기 요리는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음. 소스라든가 새우는 그냥 그랬는데 연어 잘게 다진 타르타르가 식감도 특이하고 먹을수록 고소한 게 좋았다. 흰살생선 구이와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생선구이가 나오는 줄 모르고 메인 요리로 광어를 선택했었다.이거 먹고 생선 요리는 충분할 것 같아서 안심 스테이크로 바꿈. 일단 저 가운데 가니쉬는 부드럽고 짭조름한 매쉬드 포테이토. 생선은 적당히 산미가 있는 잘 구워진 생선 살 특이사항 없음. 소고기는 그냥 그랬음. 파스타라고 해서 면을 생각했는데 (스파게티면 같은) 보니까 쿠스쿠스가 쌀알 같은 파스타 종류를 말하는 거였음. 리조또 같기도 하고. 전복, 조갯살, 흰살 생선, 내장 같은 것들이 잔뜩 올라가 있어서 고소하고 녹진한 맛이 좋았다. 즉석에서 올리브 오일을 더 뿌려 주셨음. 정직한 말로는 해산물 대잔치가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미디움 레어로 주문 했고 적당한 굽기였다. 흔히 안심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딱 그 느낌이었고 소스의 특별함은 잘 모르겠다. 겨자 맛이 많이 났음 이날 코스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요리를 꼽자면 바로 디저트임.. 마카다미아 젤라또 밑에 라즈베리 퓨레가 잔뜩 깔려 있는 형태. 상큼하고 고소하고 시원하고 밸런스가 좋았다 또 먹고 싶다. 차나 커피를 선택할 수 있고 아주 작은 마카롱도 나온다. 특이사항 없음. 생애 첫 파인다이닝 후기 어떤 요리를 대접해드릴까 고민하다가 가격이 너무 부담되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골랐는데 종합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흔히들 파인다이닝이 경험을 사는 거라고 하는데 어떤 말인지 좀 알 것 같다. 프라이빗한 룸에서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음식에 집중하는 것도 좋았고. 다만 이제 가격에 대한 효용을 생각하지 않을수는 없다. 단호하게 말하자면 딱히 내가 파인 다이닝에서 큰 가치를 찾지 못하는 사람이라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노량진에서 랍스타를 사서 먹거나, 파타고니아 티셔츠를 사는 게 더 낫겠다. 인생에 한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었던 건데 한번 해 봐서 좋았다. 모든 음식이 훌륭한 수준으로 제공됐고 즐거웠음.
근데 라이다라는 신생 업체에서 러닝 선글라스 잘 만든다고 소문이 나서 달려가봤다 이렇게 지하에 쇼룸이 있고 의류랑 용품도 판매하던데 솔직히 그닥.. 마치 은박 돗자리 같음 왜냐면 현대의 섬유기술은 고도로 발전해서 뚝딱 따라해서 만들 수 없음 만져보는 순간 넘을 수 없는 차이가 느껴짐 그에 비해 선글라스는 진입장벽이 매우 낮음 왜냐면 다들 OEM 방식을 쓰기 때문 화장품처럼 기술력만으로 해자를 만들 수 없는 시장 피버 모델을 종류별로 써봤는데요?? #라이다피버 실버 +변색 렌즈 아무나 소화할 수 없음 역시나 소화 못 했고 ㅋㅎ 파리와 거북이 되어버렸는데 실버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이걸로 결정 일전에 찾아본 것과 같이 가볍고 착용감이 좋았다. 실버에 변색렌즈는 R105 편광 아닌 일반 블랙 렌즈는 R030 편광은 R301 편광렌즈는 핸드폰 화면을 볼 때 이슈가 있어서 일반 렌즈로 샀슴 이게 특이하게 코받침을 내 얼굴에 맞게 조절할 수 있음 옆모습 보면 코에 잘 걸쳐져서 아슬아슬하게 광대에 안 닿는 모습 이렇게 머리띠처럼 쓰면 생각보다 잘 붙어있었다
셋째 날에는 가평 K26 말 그대로 풀이 26m인데요 지상 3층부터 지하까지 풀이야 정말 신기하죠? AIDA2는 저 구멍 끝까지는 안 가고 12m까지만 다이빙하면 됩니다. 내려온 만큼 더 내려가야 한다니.. 굉장하네요
대게빵도 먹고 냠냐미 대게빵..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꽤 맛있었잖아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여기 죽변 스카이레일이 유명하길래 타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고 만족스러웠음 내부가 덥긴 했지만 창 밖으로 보이는 투명한 바다가 나를 설레게 해 이용 요금은 1~2인 탑승 시 21,000원, 3인 탑승 28,000원, 4인 탑승 35,000원입니다. 1/3
대게 짜박이도 먹고 냠냐미
그리고 저녁에 홍게 무한리필집 갔다. 해원이라는 곳인데 아주 맛있었음. 사실 좀 민망하지만 내가 볼 때는 킹크랩 = 대게 = 홍게 = 사조 크래미 살 맛은 거기서 거기고 내장 볶음밥이 핵심이 아닐까 싶음 홍게라멘에 내장 잔뜩 넣어서 홍게 살 듬뿍 얹어 먹을 때의 행복 1/6
기다리고 기다리던 블랙다이아몬드 세일 소식! 토요일 오전 6시에 서울에서 출발해서 7시부터 줄 서서 번호표 받고 9시부터 입장했다. 쇼핑시간은 40분으로 제한이 있었는데 짧게 느껴졌다. 시간대를 끊어서 입장한다. 앞타임 쇼핑 + 결제 시간이 1시간이다보니, 바로 앞에서 입장 컷당하면 몹시 슬플듯.. 참고로 9시에 금방 150번 넘어갔다. 의류 바코드 보면 할인율 알 수 있는데 대부분 40%나 50%세일이다. 일부 디스턴스 8L가방이나 트래킹폴은 6~70%할인이 들어간다. 사려고 했던 건 트레킹화, 트레일러닝용 나시, 동계 패딩, 고어텍스 하드쉘이었음 패딩은 딱 1벌 있었는데 80% 할인 받아서 7만 원이었다. 입어보니 마음에 안 들어서 안 샀음 다른 것들도 그닥.. 마음에 드는 게 없었는데 딱 고어텍스 하드쉘 내 사이즈 있어서 집어왔다! 말 그대로 득템 우효 초 럭키 ~ 정가 59만 원에서 50% 할인 받아서 30만 원에 겟.. 근데 이렇게 보니 옷 한 벌에 30만 원이 싼 건 아니지만; 요즘 물가가 미쳐서 동대문에서 떼온 블라우스도 12만 원 막 이러니까 사실상 기능성 의류 사는 게 가성비 좋게 느껴지네 블랙다이아몬드 너무 좋아 키키키~ 이게 고어텍스 맛이지~ 무게도 350g으로 매우 가볍다. 이제 비오는 날 등산할 수 있게 되었군요. 아무튼 예산은 50 ~ 100만 원 생각하고 간 건데 생각보다 살 게 없었다. 느낀 점 1. 블랙다이아몬드는 생각보다 비쌌다. 워낙 출고가가 높고 공홈이랑 매장에서도 상시 할인을 해서 그런가 저렴한 게 와닿지 않았음. 4-50% 할인을 받아도 여전히 비싸다. 예를 들면 그리드 플리스 23만 원 -> 14만 원인데 굳이 이걸 블랙다이아몬드로? 다른 스포츠 브랜드 대체재가 많음. (클라이밍 장비, 하드쉘은 논외) 2. 블랙다이아몬드 신발, 장비는 없었고 트래킹폴도 수량이 적었다. 어패럴이 많았는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랑 사이즈 찾기가 어려워서 차라리 신상 나오면 그냥 매장에서 입어보고 신중하게 사는 게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았다. 너무 덥고 사람이 많아서 뭘 살펴볼 수가 없고요. 참고로 여기서 사면 교환이랑 환불이 불가능함. 3. 백패킹 입문할 때 하남 스타필드 블랙다이아몬드 매장에서(매출이 안 나왔는지 지금은 없어짐) 장비 풀로 맞췄는데.. 여기서 세일하는 거 보니까 정가 주고 사는 게 대단히 아까워졌다. 갖고 싶던 하드쉘 싸게 사서 좋긴 한데 브랜딩 측면에서는 장기적으로 안 좋음.. 그럼 누가 정가에 사나요? 괜히 LVMH에서 재고 소각하는 게 아님 아무튼 아름다운 하드쉘을 샀으니 오픈런 한 보람이 있다. 둘째날은.. 물건이 많이 없을 것 같으니 다들 오픈런 하십쇼. 끝. 1/2
우연히 회사원 A 영상을 하나 봤다. 얼굴을 스캔해서 3D로 딱 맞는 안경을 만드는 거였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가볍고 편하고 무엇보다도 안경이 내려가지 않는다고! 일할 때에만 안경을 쓰는 편인데 업무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경이 굉장히 무겁고 불편하게 느껴졌다. 또 유행 막차지만 미우미우 리가드 같은 오벌 뿔테안경이 갖고 싶어짐. 생각이 거기에 다다르자.. 편하고 시크한 맞춤 안경? 당장 사자! 하고 일하는 도중에 브리즘 여의도 예약해서 안경 맞추고 왔다. 브리즘은 100% 사전 예약제라 빈 시간이 있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브리즘 홈페이지 가면 안경테 디자인을 미리 훑어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내가 원하는 오벌 뿔테안경은 없었다. 맞춤형으로 출력해서 조립하는 게 곤란해서 그런가 보다. 안경테는 17만 원 ~ 20만 원 대로 티타늄은 조금 더 가격대가 높다. 보니까 테오도르 Teodore 안경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간단한 상담을 마치면 머리띠로 이마 훌렁 까고 내 얼굴을 골고루 스캔해 준다. 언니가 이거 보고 징그럽다고 함 ㅋㅋㅋ 왠지 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에 나오는 파란 얼굴이 떠올랐다. 눈 사이 거리, 코 높이, 귀 위치 등 상세한 데이터가 나오고요? 여기에 맞춰서 AI가 안경 디자인을 추천해 주는데 이건 무시하고 마음에 들었다. 왼쪽이 기존에 쓰던 안경이고 오른쪽이 새로 고른 안경인데 시착용이라서 내 얼굴에 딱 맞춤이 아니었는데도 정말 편했다. 너무도 가볍고 편해서 더는 기존 안경을 쓸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림. 역체감 ㄷㄷ 새 안경 당장 내놔! Take my money 디자인을 고르면 색깔도 고를 수 있다. 블랙이랑 브라운 레더 중에 고민했는데 내 머리카락 색상에 맞춰서 브라운 레더로 결정했다. 그리고 살면서 처음 경험해 보는 자세하고 전문적인 검안 절차를 거쳤고, 내가 난시가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렌즈 종류도 칼자이즈, 니콘 등 다양했는데 추천해 주시는 걸로 골랐다. . 렌즈는 10만 원부터 시작이었고 다초점 렌즈라거나 안경 디자인에 맞게 주문하거나 하면 훨씬 가격이 오른다. 칼자이즈 우리 학교 옆에 있어서 맨날 지나갔었는데 지금은 없어졌겠지? 소요 시간: 상담 후 결제하고 나오는 데까지 40분 정도 걸렸다. 정말 섬세하게 봐주셨다. 이렇게 주문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요. 기존 안경과 함께한 영겁의 시간을 거쳐.. 주문 제작 기간: 4월 18일 주문이 접수되었고 4월 29일 오후 5시에 수령했다. 상담 후 주문하면 제작하는 데까지 보통 2주가 걸린다고 함. 나는 조금 일찍 받았다. 수령 시 피팅이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에 상담할 때랑 동일하게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두둥! 짠! Ta-da! 프론트는 폴리아미드, 안경다리는 티타늄 소재로 되어있다.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형태로, 브릿지가 조금 투박한가 싶지만 갈색 프레임과 건메탈 조합이 참 마음에 든다. 다만 오벌 형태가 주는 시크함은 전혀 없고 개화기 지식인 느낌이긴 하다. 코받침도 내 코에 딱 맞는 커스텀! 여러 번 벗었다가 썼다 하면서 피팅을 해주신다. 안경다리, 귀에 닿는 부분을 봐주셨다. 제가 간증하였습니다! 이것을 보시지요? 이럴 수가.. 내 얼굴에 딱 맞는 안경은 아무리 흔들어도 벗겨지지 않는군요! 러닝 할 때 써도 되는 건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예전에 쓰던 안경 보니까 알이 정말 크군요. 이러니 무거울 수밖에 수령 후에 이렇게 리포트도 보내주는군 요약: 과학기술의 발달이 참 신기하다고 생각함. 상담부터 수령까지의 모든 경험이 만족스러웠고 전문적이라고 느낌. 다만 안경을 아예 안 쓴 것처럼 느껴지지는 않고 막 그렇게 비싸진 않으면서도 편하니까 한 번은 사봐도 좋을 듯? +) 처음 받아서 쓰자마자 세상이 어찌 이렇게 선명하단 말인가? 어지러울 정도였다. 그동안 안경을 써도 교정이 안 되고 있었던 것.. 맨눈 시력 좋은 사람들 부럽다. 나도 예전엔 1.5 1.0이었는데 어쩌다 0.1이 되어버렸는지~ 기왕 안경잡이의 삶을 살기로 하였다면 편한 안경이라도 쓰자. +) 사용하다가 마음에 안 들거나 불편하면 45일 이내에 교환이랑 환불도 가능하다. 품질에 자신 있다는 말이다. 아니면 스타트업답게 CX에 진심이든가? 이걸로 어뷰징 하는 사람 있으면 꽤나 고생하시겠다 싶었음. 끝
↑ 동영상 보기 얼마 전에 파로호에 다녀왔는데 호수가 아주 꽝꽝얼었지 뭡니까 람찌랑 같이 야트막한 언덕에서 눈썰매를 즐겼고요 엎드려서 탔는데 얼굴 갈릴까봐 조금 무서웠음 나이 먹고 다치면 잘 안 낫는데 보기보다 엄청 재밌다 ㅋㅋ 람찌가 뒤에서 세게 밀어주니까 컬링스톤마냥 신기록 경신함 귀여운 람찌도 한 컷 넣어봅니다 사실 2월에 다녀왔는데 영상 편집 계속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림 ㅎㅎㅋㅋ;; 추웠는지 불 갖고 한참을 장난치는 boy 캠핑은 겨울이 제철 아닌가요? 추우면 방법이 많은데 이제 더우면 방법이 없으니 원 냠냠 맛난 갈비 이게 가게에서 먹는 거랑은 비교도 안 되게 맛있다 생고생이야말로 최고의 MSG 매우 따뜻하고 기분 좋았던 순간, 음 정말 멋진 취미죠 캠핑은
혜화 핏제리아오 대학로 본점 학교다닐 때부터 자주 가고 예전 을지로에서 회사 다닐 때도 점심 시간에 택시타고 가서 먹었던 핏제리아오! 올 때마다 항상 저 샐러드랑 토마토 피자만 먹음 넘 맛있음 맨날 삼성역에 있다가 대학로 가니까 활력있는 분위기? 낭만? 어색해요 다들 젊다 젊어라고 생각함 홀홀.. 1/8
#광대곡 #백패킹 #정선 백패킹 이번 영상은 역대급으로 재밌게 뽑혀서 편집 내내 보고 업로드 하고 4번 더 봤다 ㅋㅋ 위험해서 심장 두근두근했던 모험 눈 쌓인 험준한 계곡을 두 다리와 트레킹 폴에 의지해서 살얼음과 돌무더기를 잘 피해 물길을 거슬러 올라야 함 (+ 무거운 배낭 매고) 지금 보이는 데가 계곡이다. 여름에도 얕아서 걸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겨울에 흰 눈으로 가득한 계곡을 걷는 것도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1시간 넘게 걸어서 여기 영천폭포 포인트에 도착을 했고요!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온통 얼음 투성이였다. 블랙다이아몬드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어~ 저녁이 되니 정말 동굴같아졌고 밤새 눈이 계속 내렸다. (람찌가 만든 눈사람) 아침에 일어나서 본 풍경! 와, 정말 멋있었다. 저녁까지 야무지게 먹어줬다. 주의사항 길이 굉장히 험하기 때문에 하체 근력이나 균형감각이 약하면 도전하지 않는 게 좋다. 심지어 낙엽 뭉치랑 습설이 아이젠에 자꾸 달라붙어서 그냥 평지를 걷기도 힘들었다. 또 등산로가 제대로 정비되어있지 않고 낙후되어서 잘못하면 떨어져 죽을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아름답고 멋진 곳이었음.
↑ 민둥산 백패킹 영상 백패킹 / 야영 관련 규정 9월 ~ 11월 민둥산 은빛 억새 축제 기간에는 백패킹 및 야영 금지 람찌랑 1월에 정선 민둥산 다녀왔다 800m지점 쉼터에 주차하고 꼴랑 300m만 더 올라가면 된다 올라가는 길이 무슨 알프스처럼 아름다웠다. (알프스 가보고 싶음) 눈 쌓인 자작나무와 분홍빛 하늘 민둥산 중턱부터 나무가 없길래 의아했는데 옛날부터 화전민들이 계속 불을 놓아서 그렇다고 한다. 현재는 억새 군락지가 되어서 축제도 하고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올라올 수 있다. 그런데 아래에서 볼 때에는 엄청 쉬워보였는데 1시간 30분 동안 계속 계단 올라가니까 정말 힘들었다. 민둥산 정상에 올라가니 바람이 17m/s로 정말 매섭게 불었다. 해발 1119m라고 적힌 정상석을 볼 수 있었다. 전에 선자령에 얇은 장갑 갖고갔다가 동상걸릴 뻔 했어서 오늘은 엄청 두꺼운 장갑을 챙겼다. 벌벌 떨면서 텐트 쳤다. 저녁은 과자로 대충 배 채우고 오후 6시 이른 취침 다음날 오전 7시에 일어나서 일출을 구경했다. 근데 어떤 분이 정상에서 사진 찍고 계시길래 와 정말 대단한 분하시군..하고 생각함 해가 없을 때에 등산하면 진짜 힘들 것 같다. 정말 재밌었던 모험 다음에는 백패킹 장비 소개 영상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끝
이날은 안 가본 길로 한 번 가봤더니 육군사관학교랑 화랑대 철도공원이 나왔다! 와~ 예전에는 여기가 기차역이었다니 정말 신기했다 여러 신기한 기차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역 안에서 다리찢기 보여주고 우하하! 여기 이렇게 도서관도 있어서 나중에 혼자 와서 조용히 책 읽어야겠다 한강 작가 책도 많았다! 트램도서관이랑 화랑대역사관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연말연초에 수산물시세가 제일 비싸다던데 확실히 비쌌지만 맛있었던 모듬회 세아수산에서 대방어 & 참돔 대자 13만 원에 삼 우럭 매운탕에 새우랑 조개 서비스로 주신다 김이랑 참기름이랑 무순이랑 대방어 한 점 싸먹으면 소주가 저절로 생각남 그렇지만 술은 건강에 안 좋으니까 안 마셨다 대게는 kg에 6만 5천 원이었고 2마리에 찜비까지 해서 15만 원 그리고 새우를 서비스로 주셨다 (참고로 여름 장마철 비수기에 갔을 때 킹크랩이 kg에 35,000원이었음) 대게 넘 맛있어 맨날 먹고 싶다 세아수산 사장님 말씀이 매운탕에는 콩나물 넣는 거 아니라고 쑥갓보다도 미나리가 훨씬 맛있다고 하셨는데 진짜! 수산시장 2층 풍경 여긴 호객행위가 금지라서 그런가 굉장히 소극적으로 호객 행위를 하시는데 "방어 얼만지 물어보고 가세요" 이런 식이다 ㅋㅋㅋ 어라 대게 2마리에 1.53kg? 노량진은 위에 초장집 말고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 거면 괜찮은듯
이번 목적지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풍도' 대부도 방아머리에서 배를 타고 1시간 30분 걸린다. 가는 길에 갈매기한테 새우깡 주다보니 시간이 금방 갔음 어촌 마을의 풍경이다. 낯설지만 정겨운 모습

돌멩이의 엄청난 모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