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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oyama Grand Hotel

이거지. 눈이 즐겁다.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다. 자신의 색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디자인을 마주할 때면 언제나 짜릿하다. 이를 위해 꽤나 값비싸게 비용을 치뤘겠지만 그 얘긴 잠시 접어두자. 이 곳의 매력을 (굳이) 3가지로 압축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1️⃣ 호텔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호텔. PDS그룹 멋지다. 조금이라도 ‘~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획을 하는 이들. 전세계 호텔을 다니며 좋은 점을 빠르게 흡수하는 이들의 강점. 

역사가 곧 스토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들. 시대가 지나도 사랑 받는 곳을 만들겠단 목표를 위해 역사와 함께 사랑 받아온 건물을 선택. 설령 신축이더라도 원래 있었던 것처럼 만들어 역사를 쌓아가는 방식.

그런 이들이 만든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이 곳, 아오야마 그랜드 호텔. 패션과 문화의 성지인 이 곳에 꼭 맞는 호텔을 만들었다. ‘아오야마 그랜드 호텔.’ 2025 미슐랭키. 대단하다. 2️⃣ 다정하고 쿨하다 한껏 멋지게 꾸며서 왠지 다가가기 어려운데 막상 이야기 하면 세상 그 누구보다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 있다. 여기가 그렇다. 멋들어진 미드센츄리 디자인과 빈티지 맨션의 느낌. 전혀 차갑지 않다. 따뜻하고 아늑하다. 

아 참, 미니바 무료. 물 2개 음료 3 개 이 수준이 아니다. 술, 음료, 종류별 물, 와인, 미니 위스키, 사케, 맥주 그리고 각종 주전부리까지 싹다. 아, 조식 20% 할인 쿠폰까지. 와우. 객실 : 슈페리어 룸 예약처 : 아고다에서 예약했음. 60만원대 위치 : 도쿄 아오야마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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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oyama Grand Hotel

이거지. 눈이 즐겁다.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다. 자신의 색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디자인을 마주할 때면 언제나 짜릿하다. 이를 위해 꽤나 값비싸게 비용을 치뤘겠지만 그 얘긴 잠시 접어두자. 이 곳의 매력을 (굳이) 3가지로 압축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1️⃣ 호텔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호텔. PDS그룹 멋지다. 조금이라도 ‘~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획을 하는 이들. 전세계 호텔을 다니며 좋은 점을 빠르게 흡수하는 이들의 강점. 역사가 곧 스토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들. 시대가 지나도 사랑 받는 곳을 만들겠단 목표를 위해 역사와 함께 사랑 받아온 건물을 선택. 설령 신축이더라도 원래 있었던 것처럼 만들어 역사를 쌓아가는 방식. 그런 이들이 만든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이 곳, 아오야마 그랜드 호텔. 패션과 문화의 성지인 이 곳에 꼭 맞는 호텔을 만들었다. ‘아오야마 그랜드 호텔.’ 2025 미슐랭키. 대단하다. 2️⃣ 다정하고 쿨하다 한껏 멋지게 꾸며서 왠지 다가가기 어려운데 막상 이야기 하면 세상 그 누구보다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 있다. 여기가 그렇다. 멋들어진 미드센츄리 디자인과 빈티지 맨션의 느낌. 전혀 차갑지 않다. 따뜻하고 아늑하다. 아 참, 미니바 무료. 물 2개 음료 3 개 이 수준이 아니다. 술, 음료, 종류별 물, 와인, 미니 위스키, 사케, 맥주 그리고 각종 주전부리까지 싹다. 아, 조식 20% 할인 쿠폰까지. 와우. 슈페리어룸 객실 창 밖으로는 야구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공용부에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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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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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ue & Bean Cheongpa

아 좀 설렌다. 08.22 토요일. 오후4-7시. 텅앤빈에서 빈티지 하이파이 오디오로 같이 음악을 듣는 리스닝 세션이 열리기 때문이다. 귀한 오디오라고 한다. 나처럼 잘 몰라도 된다. 들으면 본능적으로 느낀단다. ’아 이거 뭔가 다르다.‘ 좋은 스피커로 음악을 같이 듣는 경험은 흔치 않다. 굳이?! 싶을 수 있다. 근데 몇 번 경험해보니 알겠더라. 1-귀가 트인다. 소리에 집중하는 재미가 쏠쏠. 2-한 숨 돌릴 여유. 소리에만 집중하며 쉬는 시간. 3-뭔가 나를 울린다. 자유로워진다. 4-자꾸 생각난다. 집에서도 느껴지고 싶어진다. 돌아오는 토요일 뭐하지? 란 생각해봤다면 이번 리스닝세션을 추천해본다. 알코올이나 커피도 곁들일 수 있게 준비 끝났다. 텅앤빈 근처는 후암/남영/용문/삼각지니까 세션 때 느낀 귀르가즘의 흥분을 가지고 2차 때리면 딱 이다. 경험을 다양하게 쌓는게 행복의 씨앗이 되는구나를 느끼는 요즘이다. 이번 아니면 없으니 우리랑 같이 사운드를 온 몸으로 느껴보자. 그리고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기. [SAVOR THE SOUND] 🗓 08.22 SAT · 4PM—7PM 📍 텅앤빈 청파 · <서울 용산구 청파로45길 14 B1> 🎟 20,000원 · 40명 한정 · 프로필 링크 예매 🎧 Cityboy from Seoul · Youngisland · Gio @cityboyfromseoul @young.island @jomyty ☕ 1인 1메뉴 주문 필수 · 외부 음식 반입 불가 오래된 목욕탕을 고쳐 만든 텅앤빈 청파에는 Klipsch La Scala 4대, McIntosh MC 2255 등 쉽게 마주하기 어려운 장비들이 한자리에 놓입니다. 티켓 구매자에게는 웰컴 바이트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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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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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ue & Bean Cheongpa

대박이다. 알 사람들은 알거다. 이 자리가 얼마나 값진 자리인지. 이건 기념일에 가깝다. 우리 텅앤빈에 반짝이는 두 사람이 오신다. 이훤 작가님의 신간 <공중뿌리> 북토크에 이슬아 작가님도 함께 한다. 이렇게 두 분이 한 행사에 합동으로 진행하는 다음주 수요일(26일). 선착순 50명 마감.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매력 어필을 한 번 해보겠다. 읽어보고 마음에 들면 예매하시길. 1 - 이 둘이 한 자리에 함께 하는 자리는 보기 드물다. 이건 기회다. 호옥시라도 이훤,이슬아 작가를 모르는 분이 있을 것 같아 간단 설명 첨부. 시인이자 사진가인 이훤 작가, <일간 이슬아> 및 수 많은 인기 서적을 집필한 이슬아 작가. 2 - 이훤 작가님의 신간 이야기. 진행은 이슬아 작가님이 한다. 부부이기도 한 이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어떤 북토크가 될지. 3 - 이슬아 작가님의 미공개 산문 일부를 최초 낭독도 한다. 푸짐하다 푸짐해. 4 - 1부는 이훤작가님의 신간 <공중뿌리> 이야기. 2부는 질문타임. 예매 할 떄 작가님께 궁금했던 것을 작성해야 한다. (없으면 없다고 해도 됨) 그 질문들을 쭉 출력해서 북토크 당일, 랜덤 뽑기 진행 예정이다. 작가님과 어느 평일 저녁, 커피챗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는 기분이 들 것이다. 이 정도면 꽤나 근사한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어디서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란 것 하나는 확실하다. 예매 혹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내 프로필 링크를 클릭하시길. <✓ 이훤x이슬아 북토크> - 티켓비는 15,000원. 참여자 전원 모든 음료 10% 할인. 1인 1음료로 진행이 되니 참고. - 일시/장소 : 8월26일 수요일 오후7시30분. 입장 6시30분부터. 장소는 숙대입구역 근처 ‘텅앤빈’ - 참, 책이 없어도 괜찮다. 현장에서 구매가능하니. 행사는 9시 30분 전후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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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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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ewon Wanggalbi

호텔 근처 콘텐츠. 양양에서 왠 이태원이지 했는데, 알고보니 저기 역사가 있었던 현지인 맛집. 영업시간은 16:00 - 22:00이며 마지막 주문은 21:00이다. 매주 수요일은 정기 휴무이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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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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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ello della Gioventù Woraksan

아. 그냥 좋다. 방학이다. 이 말이면 충분하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매년 가다보니 어느덧 4년 연속 투숙. 그런데 참 희한하다. 갈 때마다 다르다. 질리지 않아. 지금 이 여운이 일상에 희석되기 전에 이번에 느꼈던 매력들을 정리해보았다. 1️⃣ 청량하고도 평화로운 자연 그 동안 공간만 봤다. 이제야 주변을 보게 되더라. 충주호와 월악산. 큰 축복이다. 운이 좋게 날이 쨍했다. 무채색만 보다 원색을 보니 피가 돈다. 2️⃣ 언제나 다정한 지배인님 1년에 한 번. 그렇게 4번. 언제나 다정하다. 그 특유의 위트와 친절함 덕에 월악의 기억은 항상 좋다. 월악의 두번째 축복이다. 오래 계셨으면 하는 욕심마저 부려본다. 조만간 또 갈게요. 3️⃣ 함께 아메리칸 빈티지. 어드벤처. 보이스카웃. 아웃도어. 바베큐. 혼자보단 함께였을 때 빛이 나는 것들. 월악이 딱 그렇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조화. 4번 가보니 확실해졌다. 이 바이브는 쉽게 따라할 수 없다. 월악의 세번째 축복이다. 4️⃣ 체크인 전, 아웃 직전 물 속으로 서울에서 약 2시간 40분 정도. 바베큐 때 즐길 음식들을 미리 산다고 치면 적어도 아침 9시경엔 출발. 장 보고 나면 대략 1시. 체크인 전까지 약 2시간의 텀. 이 때 우리가 할 것은 바로 ‘입수’. 체크인 전부터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네번째 축복. 피자 두판 시켜다가 수영장에서 맥주 기울이고 선베드에 누워있다 수영하다가 다시 누워있다 반복. 어느덧 3시. 아니. 아직 3시. 6시까지 바짝 즐겨본다. 슬슬 배가 고파질 무렵 바베큐 하러 이동. 생각보다 하루가 바쁘게 그렇지만 유쾌하게 흘러간다. 언제나 그러했듯. 여름방학 그 자체다. 여름에 이만한 곳도 없다. 어쩌다 보니 매해 방문하고 있다. 잘 놀고 나면 다음날 기분이 뭔가 몽글몽글 한데, 여기가 딱 그렇다. ✔️체크 아웃 후 추천경로 전날 신나게 즐기고, 아침에 일어나 수영하며 알코올 좀 빼내고 나면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하지만 바로 돌아가기 싫은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 여기 근처는 수안보. 온천이 맛있는 곳이다. 수안보 상록호텔’의 온천 사우나로 이동. 경건하게 사우나로 마무리 충전을 하고 서울로 돌아오면 완벽.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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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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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field Hotel

이상하다. 분명 아침이었는데 밤이다. 시계가 고장난 것이 분명하다. 매일 쏟아내고 있다. 실행, 복기. 그리고 반복. 3일 단위로 탕에 소주가 아른거린다. 아쉽지만 본능에 이끌릴 순 없지. 대신 맛있는 커피 한 잔으로 꺼져있던 텐션을 높여본다. 물론 텅앤빈 커피로. 그러나 견고히 쌓인 피로는 어쩔 수 없나보다. 또렷했던 눈빛은 생기를 잃어간다. 이대론 안된다. 때마침 날아온 한 통의 DM. 메이필드 호텔이다. 새로 나온 ‘사우나 리커버리 패키지’를 소개하고 싶다는 내용. #객실지원 어라. 이름부터 끌린다. 자세히 들여다본다. 핵심은 이렇다. 새로 리뉴얼한 객실. 수영장/헬스장에서 보태는 활력. 혹은 러닝코스에서 가볍게 유산소. 이어서 바로 새로 리뉴얼한 사우나. d’Alba의 시그니처 앰플 스프레이로 마무리. 사실 나의 관심사는 리뉴얼한 객실과 사우나였다. 바로 출발. 그리고 느낀 점. 앞전에 2번 투숙 했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다. 꽤나 매력있다.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핵심만 정리해보겠다. 1️⃣ 오랜만에 새 얼굴. 메이필드는 작은 과수원에서 시작했다. 과수원에 사람들이 많이 오니 식사도 챙겨드리면 좋겠다 해서 F&B가 들어서고, 이왕이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마저 내어드리면 어떨까 하여 호텔까지 올라갔다. 난 전부터 이렇게 하나씩 차곡차곡 만들어간 서사를 부러워했다. 어쩌면 지금 내가 그러고 있어서 일지도. 무튼 세월이 흐른만큼 객실의 분위기도 중후한 멋이 있었다. 그러나 이젠 기본 객실타입부터 리뉴얼을 마친 상황. 이번 객실의 매력은 소파와 테이블. 작지 않아 보이는 공간 구성.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창 밖 뷰. 오직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장면. 체크인 당일엔 객실 바깥으로 거의 나가지 않았다. 이 고요함, 그리웠다. 2️⃣ 리뉴얼 된 사우나 일부러 새벽6시 사우나 오픈 하자마자 갔다. 제대로 느껴보려고. 열탕 43도, 냉탕 17~19도. 아 딱 좋다. 거기에 노천탕까지. 그 옆에 선베드까지. 이거지. 아침부터 자연풍 맞으며 외기욕하고 있으니 ‘그래 세상은 아직 살만해’ 라는 생각이 든다. 평소엔 3번 싸이클 돌지만 너무 신나더라. 5번 돌았다. 요근래 아침 중 가장 개운했다. 호텔과 사우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조합은 쉽게 거절하기 못할 것이다. 나처럼 요즘 안광이 흐려진 상태라면 한 번 경험 해보시길. 잠시나마 반짝이는 시간이 될테니. #메이필드호텔서울 #mayfieldhotelseoul #사우나 #sauna 온탕&노천 40-42도 / 열탕 43-44도 / 냉탕 17-20도 / 건식 88-92도 / 습식 50-55도. 사우나 가방과 d’Alba의 시그니처 앰플 스프레이가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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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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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Ol' Days Hotel

언제봐도 낭만적인 호텔 여긴 왠지 모르게 따뜻하단 말이지. 사람 냄새가 느껴진달까. 요근래 보기 드문 기획이라 여전히 인상깊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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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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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ue & Bean Cheongpa

호텔 세우겠다고 호텔 돌아다닌지 벌써 6년차. 시간 참 빠릅니다. 여전히 과정 중에 있고 역시나 계획대로 가는건 없었습니다. 브랜드 기획 회사 ‘파도엔시멘트’가 갑자기 태어나고, 브랜드와 공간 기획을 하며 계속 기회를 노리다가.. 아니 이럴거면 호텔 로비처럼 사람이 모이는 공간을 먼저 만들자 해서 호로록 탄생한게 바로 ‘텅앤빈 로스터리’ 입니다. 이렇게 서사가 진행될거라고 예상 1도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 잠깐이나마 재밌는 시간을 보냈으면 해서, 매달 주구장창 행사를 만들었던 이유 이기도 합니다. 역시 공간은 사람이 북적여야 에너지가 돕니다. 무튼, 정해진 악보 없이 흐름에 몸을 맡기는 재즈 같은 나날이었죠. 그러던 찰나, 우연의 일치였을까요. 유명 출판사 북스톤에서 이번에 <재즈레터>라는 책이 신간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내용을 보니 ‘불확실한 세상의 모든 즉흥연주자들에게 재즈 음악가들이 라이브 무대에서 전한 삶의 진실’ 어마나. 이건 참을 수 없지. 그래서 졸랐습니다. 재즈 들으면서 즐기는 북토크를 하자고. 그렇게 6월 18일 목요일 오후7시30분. 텅앤빈에서 재즈 북토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재즈 거장들의 음악과 이야기. 그를 통해 얻는 삶의 지혜를 얻고 ‘그래도 잘 살고 있구나’라는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같이 재즈와 재즈 이야기 즐기면서 불확실한 삶에 그래도 몸을 맡겨도 좋구나 라는 힘을 얻고 싶은 분들은 제 프로필 링크 클릭하시어 신청 해주시면 됩니다. 딱 20명만 모집하려 합니다. 그럼 곧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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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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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Hyatt Seoul

일상에서 밤은 대개 그냥 흘러간다. 퇴근하고, 씻고, 누워서 유튜브 보다 스르륵. 그런데 가끔, 잠들기 직전에 이런 생각이 드는 날이 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 있었다.“ 딱히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그냥 속으로 괜히 뿌듯하고, 조용히 행복한 그 감각. 숙소의 밤은, 그 충만함을 되찾기에 꽤 좋은 시간이다. 
야경을 보며 멍때려도 되고, 술 한 잔 천천히 기울여도 되고, 반신욕을 하며 아무 생각도 안 해도 된다. 밤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들, 밤이기 때문에 더 어울리는 것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밤을 더 잘 만들어주는 숙소들을 모아보았다. 어쩔수 없네요. 야경 멋집니다. 한강을 정면으로 내려다보는 위치예요. 위치에서 주는 압도감은 어쩔 수 없어요. 한강 전망은 여기입니다. 한국적인 매력이 있어요. 사진엔 다 안 담겼지만, 곳곳에 한국적인 요소들이 숨어있어요. 현대식 한옥에 들어온 기분이에요. 로비는 언제나 멋집니다. 최근에도 이용하며 든 생각인데,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우아하고 단아하구나 싶어서 부럽네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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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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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Neureut

아아 집에 안갈래. 소리가 절로 나오는 곳들이 있다. 그냥 마 여기서 팍씨 한 달 살기 하고 싶은 그런 곳. 하지만 통장을 보면 얼른 복귀해야하는 그 슬픔. 아무튼, 체크아웃을 미뤄서라도 더 즐기고 싶은 숙소들이 있다. 값의 높낮이도 중요하고, 위치의 희소성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덩그러니 떨어져있는 느낌’을 주는 곳일 수록 체크아웃을 미루고 싶더라. 마치 카드 결제일을 하루라도 더 뒤로 보내고 싶은 마음처럼. 자연 속에 덩그러니 놓여도 좋다. 도시 한 가운데에 어울리지 않게 툭 놓여도 좋다. 동 떨어져 있을 수록 고단했던 일상과 멀어지는 기분이 드니까. 느긋하고 노곤하다. 시선을 가로막는 인공물이 없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 수영하고, 책 읽다 잠들고 그 자체로 훌륭. 창 밖만 봐도 좋다. 하루종일 녹색. 시원하게 펼쳐진 들판. 눈이 좋아지는 기분. 비행기 취소하고 싶었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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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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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urey Cottages

그치 이런 곳들 또 없지. 체크인하자마자 ‘그래 잘 왔다’ 싶은 곳들을 모아보았다. 가만 모아보니 이들사이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명확함’. 한 줄로 정리가 될 정도로 공간과 브랜드 기획이 명료했다고 생각한다. 각자만의 강력한 킥을 한 방 씩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킥은 소문내기 쉽게 꽤나 직관적으로 정돈되어 있다. 체크인 하자마자 ‘잘왔다’하는 호텔들의 특징은 ‘명확함’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오마이갓... 대자연에 툭.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정말 대자연에 툭 놓여짐. 다른 행성에 온 기분. 잊을 수 없다... 자연 만세. 최고의 하드웨어 = 자연. 눈 뜨면 그냥 대자연. 그리고 신라면까지. 뭐가 더 필요할까 싶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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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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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ue & Bean Cheongpa

에이스 호텔 로비가 그 지역의 거실이 되었듯, 텅앤빈도 그렇게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매달 뭔가를 열었어요. 청파/후암 커핑, 발렌타인 파티, 북토크, 커피엑스포. 다가오는 5월9일. 이번엔 플리마켓입니다. 쟁쟁한 셀러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멋진 사람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이어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매력있는 일이지요. 오히려 제 지갑이 많이 열릴 것 같아 두렵습니다. 무튼, 텅앤빈 문 활짝 열어놓고 있겠습니다. 함께 즐깁시다! *텅앤빈은 저희 브랜드 기획 회사 파도엔시멘트( @padoandcement )가 운영하는 로스터리 커피 브랜드입니다. 다가오는 5월 9일, 이번엔 요상한 플리마켓(패션, 식물, 라이프스타일) 엽니다.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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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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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nas Hotel Jeju

왜 그랬을까.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웬걸.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역시 이런 곳은 2박 정도 해야 그 진가를 제대로 알 수 있다. 지난 3월 초, 제주에 5일 정도 머물 일이 있어 오랜만에 제주 호텔 시세를 쭉 둘러봤다.
비수기 시즌을 노려 ‘가보고 싶었던 호텔’을 하나씩 떠올려보다가 이곳이 생각났다. 바로 파르나스 제주. 
과거에는 하얏트 리젠시였던 곳이다.
아무튼 시즌이 시즌인지라 1박에 30만 원대였다. 
“오, 이 정도면 괜찮은데?” 싶어서 바로 패키지로 예약했다.
내가 예약한 상품은 식음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크레딧과 와인을 제공하는 패키지였다. 2박을 하며 특히 기억에 남았던 점들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1. 수영장이 특히 기가 막히다 2월에 스위치온을 하면서 6kg을 감량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운동과 식단을 계속 이어가고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수영이 특히 많은 도움이 됐다.
그래서 제주에 와서도 수영을 하고 싶었는데, 이곳이 딱이었다. 이렇게 길게 빠진 야외 수영장은 또 처음 봤다. 
바로 앞에는 바다가 있고, 뒤로는 옛 리젠시 건물의 독특한 외관이 펼쳐진다.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눈이 즐겁다.
하루에 두 번 수영한 적도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참고로 2026년 4월 19일까지 야외 수영장은 리모델링 중이며, 실내 수영장은 이용 가능하다. 실내 수영장에는 수영 전용 레인과 자유 수영 공간이 나뉘어 있고 수심이 깊은 편이다. 2. 옛 건물이 주는 분위기 묘하게 매력적이다.
확실히 오래된 건물이 주는 분위기가 있다. 물론 내부 리모델링도 했고 새로 증축한 부분도 있지만, EAST동 1층에서는 요즘 보기 드문 공간 구성을 만날 수 있다. 
마치 스타디움처럼 가운데가 뻥 뚫려 있고, 객실은 원형으로 펼쳐져 있다.
그 중심에는 라운지가 자리하고 있다. 답답하지 않다.
오히려 멋스럽게 느껴진다. 3. 넓게 빠진 객실 오션뷰가 유명하지만 나는 조금 더 저렴한 일반 전망 객실을 선택했다.
바다는 수영장에서 실컷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아무튼 객실 문을 열고 처음 든 생각은 하나였다.
“오, 넓은데?” 5성급 호텔의 기본 객실 크기가 보통 33~40㎡ 정도인데, 이곳은 37㎡다.
기본 객실이 이 정도라면 상위 객실은 어떨지 괜히 궁금해졌다. 객실 내 TV는 크롬캐스트 연결이 가능하며, 어메니티로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제품이 준비되어 있다. 4. 소문대로 조식 맛집 한동안 조식 뷔페를 먹지 않았다.
메뉴가 대체로 비슷하기도 하고, 괜히 절제를 못 하고 과하게 먹게 될까 봐서였다. 그런데 이곳이 조식 맛집이라는 이야기가 워낙 많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결국 받은 크레딧으로 조식을 추가 결제했다. 가장 좋았던 건, 과일과 채소를 고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착즙주스를 만들어준다는 점이었다. 아주 맘에 들었던 요소다. 커피도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준다.
보통 조식 뷔페에서는 바리스타를 보기 어려운 부분이라 더 인상적이었다. 원두도 신경 쓰는 눈치였다.
 조식 뷔페에는 어디에 어떤 메뉴가 있는지 보여주는 푸드 맵이 있어 편리하며,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았다.
조식을 먹어볼까 말까 고민했는데, 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에 진행되는 요가 클래스는 인기가 많아 예약이 빨리 차니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종합적으로 말하면, 이곳은 정말 호텔다운 호텔이다.
쾌적한 실내 공기, 공간에 퍼지는 향, 사운드, 직원들의 전문성, 시설, 프로그램까지.
각 요소가 따로 노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맞물려 돌아가는 하나의 유기체 같았다.
 제주에서 이곳을 경험하고 나니, 삼성역에 있는 파르나스도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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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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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ue & Bean Cheongpa

브랜딩,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혹은 ”우리도 브랜딩 해야 하는데“ 란 말이 아직 머릿속에만 맴돌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브랜딩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켜켜이 쌓이는 레이어가 결국 브랜드가 되는 것. 브랜드, 퍼스널 브랜딩, 공간 브랜딩, 디자인까지. 기억되는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3단계 레이어링 전략을 『레이어링』 저자 ‘브만남’님께 직접 들어보세요. (책에 미처 담지 못한 날것의 챕터들도 함께) 브랜딩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분명 건져가실 게 있을 겁니다. 저희 텅앤빈에서 인사이트 마구마구 가져가시길! 20명 선착순! 반응이 좋으면 추가 모집도 논의하겠습니다. 참, 책 구매를 하고싶은데 아직 못한 분들 괜찮습니다. 북토크 현장에서 구매하실 수 있게 소량으로 준비해두겠습니다. ✦ B컷 북토크 ✦ 📖  레이어링 — 기억되게 하는 브랜딩 전략 + 책에 담지 못했던 비하인드 이야기 🗓 3월 31일 (화) 오후 7:30 – 9:00 📍 텅앤빈 청파 (숙대입구역 근처) @tongueandbean 🎟 참가비 2만원 / 선착순 20명 / 디카페인 커피 or 차 + 디저트 포함 ✍️ 사인회 + 사진촬영 시간 있어요 → 신청 링크 프로필에서 확인 커피에 정답이 없듯, 브랜딩에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요. 텅앤빈에서 그 이야기가 모이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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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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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atot Cabin

나체로 숲속에 서 있는 기분이었다. 알 수 없는 해방감이 밀려왔고, 그 감각은 꽤 생경했다. 쉽게 잊히지 않을 경험이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공간이 생겼다는 사실이 그저 반가웠다. 색다른 곳에서 머물고 싶거나,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아할 만한 곳이다. 낭만은 물론이고, 자연 속에서 온전히 재충전하는 시간까지 누릴 수 있으니까. 신이 나서 키보드를 두드리다 보니 소개가 늦었다. 여긴 제주에 있는 ‘에가톳’이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인상 깊었냐, 하나씩 이야기해보려 한다. 1. 직접 물을 끓이는 핫텁 이곳의 야외 핫텁은 직접 불을 지펴 물을 데워야 한다. 처음엔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잘 못해도 괜찮다. 나처럼 어리둥절하게 서 있으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도와주신다. 다만 물이 금방 끓는 건 아니다. 불을 지펴둔 뒤 다른 것을 즐기다가, 중간중간 나와 불 상태를 확인해줘야 한다. 그렇게 물이 다 데워질 즈음, 비가 쏟아졌다. 그런데 오히려 좋았다. 비를 맞으며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그야말로 극락이었다. 거기에 바람까지 불어오니 더할 나위 없었다. 온몸에 피가 도는 기분이었다. 2. 자연에 파묻히는 경험 이곳의 객실은 모듈러 건축을 하는 웨이비룸의 제품이다. 평소 객실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매력적이었다. 내가 머문 객실은 복층형이었는데, 예상보다 넓었고 답답하다는 느낌도 없었다. 오히려 아늑했다. 특히 화장실 쪽의 넓은 통창이 공간의 매력을 한층 더 살려준다. 머리 위로 쏟아지는 햇살을 맞으며 샤워하는 경험도 무척 좋았다. 자연에 그대로 열려 있는 듯한, 묘한 해방감이 들었다. 3. 사유할 수 있는 공간까지 자연 속에만 머무는 시간이 누군가에겐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럴 때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에가톳 라이브러리’다. 차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잠시 일을 할 수 있는 고요한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비행기에서 읽으려고 챙겨왔지만 끝내 펼치지 못한 책을 꺼내 들어도 좋고, 에가톳에서 큐레이션해둔 서적들 중 한 권을 골라 오랜만에 조용히 몰입해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참고로 이 공간은 별도 예약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요가, 러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요즘 ‘웰니스’라는 단어가 자주 쓰인다. 내게 웰니스는 ‘회복’과 ‘되찾는 균형’에 가깝다. 그 기준으로 이곳을 다시 떠올려보면, 헝클어진 몸과 마음을 다시 정돈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되었던 곳이다. 날이 조금 더 풀리면 또 어떨까. 왠지 다시 가게 될 것 같다. 체크인 후 배정받은 복층형 객실 주방에는 인덕션과 각종 조리도구가 갖춰져 있고, 화장실은 슬라이딩 도어와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개방감이 좋아요. 에가톳 라이브러리에서는 차 마시는 법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고, 요가나 사운드배스 같은 활동도 가능합니다. 조식으로는 속 편한 죽이 제공되며, 주변엔 산책로가 여러 개 있어 여유롭게 걷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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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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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tay

좋다. 이런 따스함. 3일 정도 더 묵고 싶더라. #객실지원 지난번 숙박권 이벤트 했던 그 곳. 직접 경험하고 어땠는지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2년만에 제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케이.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들은 아래와 같다. [1-아 그렇지, 이런 고요함이 필요했다] 듬성듬성 놓인 단층 주택들. 그 너머로 보이는 오름. 가만히 서있으면 알림 소리 대신 바람 흘러가는 소리. 그리고 나뭇잎 소리. 그 외에 들리는 것은 없다. 조용하다. 이거지. 괜히 글을 써내려 가고 싶은 위치에 있다. 이런 고요함이 그리웠다.

그렇다고 완전 외진 곳에 있는 것은 또 아니다. 차로 10분 정도 달리면 애월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원한다면 언제든 자극을 몸 안에 집어 넣을 수 있다. [2-햇살] 볕이 좋다. 해가 아름답게 들어온다. 건축 할 때부터 계산 된 이 볕. 차갑게 굳어있던 마음이 싹 녹아내리는 기분. 이 곳에 갈 일이 있다면 꼭 해가 떠있을 때 체크인 하시길 바란다. 창 밖으로 보이는 뷰는 해 질 무렵이 특히 아름답다. [3-작은 야외 노천] 객실은 총 2개. 각각 야외에 작은 히노끼 탕이 있다. 이거 참 매력있다. ‘따뜻’ 보단 ‘뜨꺼운’ 온도로 맞춰놓고 몸을 팍 담그자. 그리고 상반신만 스르륵 나와 제주 바람을 맞으면 극락.

그리고 야외 샤워공간이 하나 있다. 이건 애월쪽 바다를 다녀올 경우, 객실에 들어가기 전에 깨끗하게 씻을 수 있도록 준비한 디테일이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습할 수도 있는 동네 특성을 고려해 따로 마련한 신발장 디테일도 돋보인다. 이 객실은 총 4인까지 투숙이 가능하며 별도의 침실 공간과 귀여운 테이블 디테일도 경험할 수 있다.

 [4-마당] 투숙했던 공간은 CABIN2. 객실에 작은 마당이 하나 있다. 유독 푸른 풀 바닥과 캠핑 의자가 놓여있는데, 바라만 봐도 좋더라. 책이랑 따뜻한 차 한 잔 들고 나가서 책 안 읽고 앉아만 있어도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그 날 하루는 꽤나 행복하지 않을까. 하늘 보며 누워있기 딱 좋은 크기의 데크도 마련되어 있다. 이런 공간은 수직적 호텔에선 쉽게 누릴 수 없는 ‘스테이’만의 고유한 매력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하나 더. 로스테이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 올려주는 공간이 있다.
 [5-라운지 그리고 대표님의 휴먼터치] 체크인/아웃 하는 곳이자 쉬고,먹고,마시고,일할 수 있는 라운지. 체크아웃 하고도 이용이 가능하다. 라운지 바깥 공간에서는 한라산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대표님께선 이 곳을 운영하며 알게 된 투숙객분과 함께 술 잔을 기울이기도 하고, 가끔은 로컬 맛집 투어를 함께 하기도 한다고. 

참, 조식도 직접 준비하신다. 사람을 좋아하고 아끼는 것이 느껴진다.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면 이 말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3 줄 요약] -3-5일 정도 조용히 묵다 가고 싶은 곳이다. -곳곳에 놓은 무브먼트랩 가구들을 경험하는 재미도 있다.
-무브먼트랩 회원가로 예약하는게 가장 저렴하다. 체크아웃 할 때 찰나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 선물로 주시는 것도 로스테이만의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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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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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amoya

AFTER SAUNA DRINK SAKE. 여긴 교토의 MATAMOYA. 착한가격. 맛좋은 음식.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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